결핵 예방접종 결핵은 오랜 세월 인류를 괴롭혀 온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매년 수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결핵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그중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 바로 BCG 예방접종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출산 후 “BCG 언제 맞춰야 하나요?”, “흉터 남나요?”, “부작용은 없을까요?” 등 다양한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시기와 방식에 맞춰 접종하면 아이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결핵 예방접종 결핵균의 변종인 BCG(바실루스 칼메트-게랭, Bacille Calmette–Guérin) 백신을 주사하여 결핵에 대한 면역을 생성하는 예방접종입니다.
백신 이름 | BCG (결핵 예방 백신) |
접종 목적 | 결핵성 뇌막염, 전신 결핵 등 중증 결핵 예방 |
사용 균주 | M. bovis 균을 약화시킨 생백신 |
국내 도입 시기 | 1952년 |
접종 대상 | 생후 4주 이내의 신생아 |
BCG는 결핵의 모든 형태를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어린이에게 가장 치명적인 형태인 중증 결핵(결핵성 뇌막염, 파종성 결핵)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결핵 예방접종 신생아에게 BCG 백신은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만,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기본 접종 | 생후 4주 이내 (28일 이내) |
보충 접종 (지연 시) | 생후 3개월까지 가능 |
생후 3개월 이후 | BCG 접종 불가 (결핵검사 후 결정) |
경피용 (도장식) | 피부에 백신을 바르고 작은 바늘로 도장처럼 찌름 |
피내용 (주사식) | 백신을 주사기로 팔에 피하 주사 |
국내 우선 방식 | 2018년 이후 피내용 BCG 권장 |
피내용 방식이 흉터는 더 잘 남지만 예방 효과가 더 확실하다는 이유로, 현재 국내에서는 피내용 BCG를 표준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결핵 예방접종 BCG는 결핵 예방에 있어 특히 어린이 중증 결핵 예방에 강력한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결핵균에 대한 면역이 평생 지속되지는 않기 때문에 적절한 접종 시기와 환경 인지가 중요합니다.
결핵성 뇌막염 | 약 70~80% 이상 예방 |
파종성 결핵 | 약 80% 이상 예방 |
폐결핵 | 부분적 효과 있음 (어린이에게만 해당) |
성인 결핵 | 효과 제한적, 성인용 백신 없음 |
결론적으로 BCG는 어린이를 위한 백신이며, 성인의 경우는 감염 예방보다 잠복결핵 검사와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BCG 접종 후 남는 팔의 흉터를 걱정합니다. 특히 피내용 주사 방식은 흉터가 더 분명하게 남기 때문에 민감하게 여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흉터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의 결과로, 예방접종이 잘 됐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1~2주 후 | 발적, 구진(피부에 오돌토돌한 반응) |
3~4주 후 | 고름 형성, 노란 딱지 생김 |
5~8주 후 | 딱지가 떨어지고 흉터 형성 |
수개월 후 | 작은 원형 흉터로 남음 (크기 약 0.5cm~1cm) |
접종 부위 부종, 열감 | 자연 반응, 특별한 치료 불필요 |
고름 배출 | 닦아주고 청결 유지 |
3cm 이상 부종 지속 | 소아과나 예방접종 클리닉 방문 |
림프절 부음 | 드물게 발생, 장기 지속 시 진료 필요 |
※ 절대 고름을 손으로 짜거나 연고를 바르지 말 것! 흉터가 더 크게 남거나 감염 위험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생후 4주를 넘긴 경우, BCG 접종을 받을 수 없는 걸까요? 다행히도 생후 3개월까지는 보충접종이 가능합니다.
생후 1~3개월 | 지체 없이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BCG 접종 예약 |
생후 3개월 이상 | 결핵 피부반응검사(TST) 후 필요 시 접종 |
생후 6개월 이상 | TST 결과에 따라 잠복결핵 예방치료 권장 가능 |
접종이 늦어졌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니 가까운 보건소에 상담 예약을 우선으로 하세요.
우리나라는국가예방접종사업(NIP)의 일환으로 BCG 무료접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기관 | 보건소, BCG 위탁 지정 의료기관 |
예약 방법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앱 이용 |
비용 | 무료 (생후 4주 이내 접종 시 국가 지원) |
준비물 | 아기 수첩, 주민등록번호 확인 가능한 서류 |
권장 시기 | 생후 4주 이내 방문 접종 필수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kdca.go.kr) 에서 지역별 접종 가능 병원, 예약 일정,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BCG 접종은 효과적인 결핵 예방 수단이지만, 단 한 번의 접종만으로 완벽하게 결핵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결핵 환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면역이 약한 경우에는 잠복결핵 예방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검사 (TST/IGRA) | 결핵균에 노출된 적 있는지 확인 가능 |
예방치료 약 복용 | INH 단독 또는 리팜피신 병용 치료 (3~9개월) |
주기적 흉부 X-ray | 직장, 학교 집단생활 전 정기검사 권장 |
해외여행 전 BCG 확인 | 고위험 국가 방문 시 예방접종 여부 점검 |
면역저하자 관리 | 암 환자, 장기이식자, HIV 감염자 등은 감염 예방 우선 |
BCG는 어린이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이고,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주변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실천이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결핵 예방접종 결핵은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큰 보건문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어릴 때 한 번의 BCG 예방접종만으로 중증 결핵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라면, 국민이라면 결핵 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해진 시기에 접종하고, 이상 반응을 잘 관리하고, 주변에 알리는 노력을 실천해야 합니다. 혹시 아직 우리 아이의 BCG 접종을 확인하지 않으셨다면, 오늘 바로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열어 예약해보세요. 작은 예방이 큰 건강을 지켜줍니다.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우리 모두의 실천에서 시작됩니다.